김해 생림∼상동 국지도·김해∼양산 연결 낙동대교 올해 개통

연합뉴스 2025-01-06 17:00:12

경남 국도·지방도 11개 도로 39.23㎞ 올해 연말까지 차례로 준공

지난해 10월 선개통한 국도 58호선 김해 무계 삼계 대체 우회도로 구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중 김해 생림∼상동 구간이 모두 개통하고, 낙동강을 가로질러 김해시와 양산시를 잇는 김해 상동∼양산 유산 구간 중 낙동대교가 우선 개통하는 등 11개 도로 39.23㎞가 준공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2월 개통 목표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생림∼상동 구간(8.56㎞)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도는 2008년부터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상동면 매리까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개설공사를 시작해 생림면 나전리∼상동면 대감교차로 구간까지 5.3㎞ 구간을 먼저 개통했다.

2월에 나머지 상동면 대감교차로∼상동면 매리터널 구간이 개통한다.

내달 개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김해 생림∼상동 구간과 바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김해 상동∼양산 유산 구간(9.74㎞) 중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낙동대교(2.8㎞) 구간이 오는 9월 먼저 개통한다.

현재 김해시와 양산시를 오가려면 중앙고속도로 지선 등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우선 개통하는 낙동대교 구간은 기존 지방도 1022호선과 이어지면서 김해시 상동면과 양산시 물금신도시를 곧바로 연결한다.

김해시 응달동과 삼계동을 연결하는 국도 58호선 김해 무계∼삼계 대체 우회도로 13.76㎞ 구간은 올해 모두 개통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10월 김해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5.9km를 먼저 개통한 후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남은 구간을 공사 중이다.

전체 구간이 개통하면 기존 국도 58호선이 통과하는 김해시 내외동∼북부동 구간 상습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도는 국도 20호선 단성∼시천 구간(2.9㎞), 국도 59호선 산청 우회 구간(1.07㎞),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생림∼상동 구간(8.56㎞),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산청∼금서 구간(3.2㎞) 등도 올해 12월까지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