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고교 교사 100여명 대상 지도역량 강화 연수 진행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강릉시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한림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2025년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지도역량 강화 1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의 진로·학업 수요를 반영한 선택과목 수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한림대, 강릉원주대는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소속 대학의 교수를 포함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고 연수 참가자를 위한 숙식 제공 등을 지원했다.
연수에 참여한 도내 고등학교 교원 100여명은 인공지능(AI)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 교육학, 심리학, 환경 등 5개 선택과목에 관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연수를 통한 교원의 역량 강화가 학생들을 위한 질 높은 수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 대학과의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7일까지 이어지며 같은 달 13∼14일에는 한림대학교에서 기초간호임상실무 과목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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