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연합뉴스 2025-01-06 17:00:10

두을장학재단, 신규 선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두을장학재단은 6일 서울시 용산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을장학재단은 고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이 지난 2000년 1월 설립한 국내 최초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이 고문의 유지를 받아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2023년 2월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두을장학재단은 매년 1학년에 재학 중인 30여명의 여대생을 선발해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등록금 전액과 매 학기 소정의 자기 계발비를 지원한다.

지난 25년간 700명의 대학생에게 약 116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새롭게 도입한 '동문 멘토링'과 '듀얼 멘토링'을 통해 '재단 임원-졸업생-재학생' 간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기존 16개 대학 재학생에서 올해부터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재단은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중 우수한 여성 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cha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