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열려…선수, 학부모 등 3천여명 방문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 진흥을 위해 유소년축구클럽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양양군체육회와 대한생활체육교육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양양공항 구장과 하조대 축구장에서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총 3차 걸쳐 진행한다.
전지훈련 기간 유소년축구클럽 100개 팀에서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양양지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방문팀에 훈련 시설 등을 제공하는 한편 방문팀 간 교류 활동과 스토브리그 등을 추진해 효과적인 전지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스토브리그 성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양양군에서 열리는 리틀 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와 남대천 르네상스 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매년 지속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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