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 흡연율 증가…걷기 실천율 늘고 비만율 감소

연합뉴스 2025-01-06 13:00:29

충남 당진시 전경

(당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당진시민의 흡연율은 증가하고, 비만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2024년 당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민의 현재 흡연율은 23.1%로 전년보다 3.9%포인트 증가했다.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44.1%로 3%포인트 올랐다.

월간 음주율(55.5%)은 전년보다 5%포인트 감소했고, 걷기 실천율(52.1%)은 13.3%포인트 증가했다.

비만율(37.6%)은 전년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4.1%로 8.7%포인트 늘었다.

혈압수치 인지율(61.5%)은 전년보다 8%포인트 감소했고, 혈당수치 인지율(33.9%)은 2.1%포인트 상승했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긍정적인 변화는 유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역 맞춤형 보건 사업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89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 1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