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관광도시 도약·농림어업 소득 증대 등 비전 제시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는 6일 "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 속 지혜를 모으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연초부터 민생 관련 정책 추진과 건설사업 신속 집행, 소상공인 지원, 인제사랑상품권 및 채워드림카드 운영, 착한가격업소 지원,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 조성 ▲ 대한민국 스위스 1천만 관광도시 도약 ▲ 농림어업 경쟁력·소득 증대 ▲ 규제 해소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 군민 삶의 질 향상 등 5가지 비전도 제시했다.
최 군수는 "도심지 공간구조를 개편해 도시통합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역세권 개발과 31번 국도 직선화 사업을 통해 인제군의 지도를 바꾸고, 지역발전의 대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용대리 지방 정원, 스마트 웰니스센터, 대규모 관광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고향 사랑 기금을 활용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며 7만 군민 수요에 맞는 인프라 구축, 아이 기르기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상이 행복한 명품 도시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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