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3∼5일 영동천 둔치에서 연 '2025 영동곶감축제'의 농산물 판매액이 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8억6천만원보다 19% 줄어든 규모다.
이번 축제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개막식과 무대공연 없이 판매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영동군은 국가애도기간이지만 7만6천명이 행사장을 찾아 곶감과 와인, 호두 등 농특산물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국가적 추모 분위기 속에 열린 행사지만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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