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용객 9천명 돌파…교육·문화·나눔 공간 자리매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여성친화도시 원주의 여성과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나눔의 거점 허브 공간으로 안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원주시 직영 운영으로 전환된 후 1년간 센터를 찾은 이용객이 9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 참여자와 휴식·힐링을 위한 공유공간 방문객 등이 센터를 찾으며 이용객이 2023년 이전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기반, 여성의 경제 사회적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돌봄 환경 조성, 지역사회 여성의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의 도내 첫 3회 연속(2014∼2028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원주 시민참여단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여성친화도시 홍보 작품 전시회, 매주 보라 영화관 운영,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폭력예방 교육, 인문학 역사 이야기, 심리지원 등 30여 건의 주요 프로그램과 성매매 피해자 상담실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여성의 권익 신장 및 역량 강화, 돌봄 실천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홍보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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