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구속

연합뉴스 2025-01-06 12:00:12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사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공사장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던 광주 광산구 한 주택에서 5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술을 마시고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이다 여러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공사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겨 4일 만에 그의 방을 확인한 다른 동료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