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새해부터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연금굴링' 서비스는 토스뱅크 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투자 서비스다.
투자자의 목표 수익률, 투자 기간, 매월 적립일과 금액에 맞춰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자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운용보고서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정기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굴링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작년 말 기준 5만명에 육박한다. 이번 토스뱅크 앱을 통한 연금굴링 서비스 개시로 삼성증권은 연금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토스뱅크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삼성증권 연금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연금굴링 이용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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