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달라지는 관악구'…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

연합뉴스 2025-01-06 11:00:14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확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새해를 맞아 구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2025년 달라지는 관악' 전자책을 발간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전자책에는 일반행정, 보건복지, 청년문화, 청정·안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신규 사업과 생활밀착형 제도 38가지를 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알기 쉬운 여권 신청 민원 가이드라인'과 '건축물대장 부동산 공시가격 표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쉽게 행정 절차를 안내하고, 민원 처리 시간을 줄인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가 복합된 '관악문화복지타운'을 건립한다.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대상자를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 지원하고, 청년 문화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을 확대 이전한다.

무차별 범죄 등으로부터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안심이 전담 관제'를 심야 위주에서 24시간 관제로 전환한다.

주민등록한 구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량에 나선다.

구는 올해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운영해 일자리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벤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e-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젊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제대로 알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달라지는 관악 분야별 주요 내용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