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핀테크 기업 핀다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고객의 누적 대출 약정 금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핀다의 사업자 대출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전체 대출 신청 건수를 기준으로 작년 개인사업자 비중은 15.1%를 기록해 같은 기간 48% 증가했다.
핀다는 작년 하반기 개인사업자 맞춤 서비스 'KB 사장님+ 전용관'을 선보이며 연 1%대 금리 조건을 갖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하는 등 대출 조건을 대폭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소득 창출 및 현금 흐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품을 더욱 늘려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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