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스포츠마케팅 효과 지난해 309억원…역대 최고 수준

연합뉴스 2025-01-06 00:00:46

양구군청

(양구=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309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232억여원보다 77억여원이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군은 지난해 테니스, 야구, 역도, 펜싱 등 15개 종목 104개의 전국 단위 대회와 10개 종목 97개 팀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선수,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약 30만명이 지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축구, 야구, 농구 등 단체종목과 배드민턴, 세팍타크 등 신규 종목을 유치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 행사가 적은 동계 시즌(1∼2월) 테니스·역도·야구·축구·체조 등 약 45개 전지훈련 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내달 7∼9일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청춘양구 2025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를 기점으로 올해도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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