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영일대 주차장 부지에 대한 민간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일대 약 6천869㎡ 규모로 250면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부지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한 특급호텔을 유치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200실 이상, 4성급 이상의 관광호텔을 포함하고 공영주차장 250면을 확보해야 한다.
결과는 공모 종료 후 30일 이내에 발표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올해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시행자 모집을 위한 본 공모에서 총평가점수의 3% 범위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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