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에 '민생 살리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시·군에 당부한 민생 살리기 대책은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검토, 민생 안정 신규 시책 발굴, 설 명절 농산물 판촉 행사 확대, 소비 촉진 대책 등이다.
또 이달 초 각종 사업 신속 집행 추진 계획 수립, 이월 예산 및 보조사업 예산의 신속 집행, 부시장·부군수 주재 회의 수시 개최 등도 요청했다.
전북도는 올해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5%를 우선 집행해 민생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상반기까지 예산 집행률을 63%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설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위축된 시장을 살리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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