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이율립 기자 = 5일 오전 3시 13분께 서울 종로구 청계공구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90곳 중 77곳이 불에 탔다.
77곳 중 69곳은 전소됐으며 8곳은 가게 면적의 최대 절반가량이 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7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오후 8시 22분 잔불을 정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관광호텔 약 65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45대와 인원 181명을 동원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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