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사립초는 예비소집일 다를 수 있으니 개별 문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들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은 총 566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소집 시간은 워킹맘, 맞벌이 부부를 고려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아동과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입학 예정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장기 휴가 등의 사정이 있으면 온라인이나 화상통화 등으로도 예비 소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지 못할 경우 학교에 문의하면 취학 등록을 할 수 있다.
질병 등의 사정으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호자가 취학 면제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이 있으면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해당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국립 및 사립초는 예비 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니 학교에 개별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모두 5만3천956명으로 집계됐다.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작년(5만9천492명) 대비 9.3% 줄었다.
시교육청은 예비소집일에 맞춰 학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담은 '2025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 자료를 배포한다.
자료는 예비소집일 때 직접 받아보거나 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se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취학 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같은 사이트에서 6∼13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sf@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