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8일까지 연장 운영

연합뉴스 2025-01-04 18:00:13

강원도청 합동분향소 추모 발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합동분향소를 국가 애도 기간 종료일인 이날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희생자 수습 절차가 다소 늦어지고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장 기간에도 합동분향소는 기존과 같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지난 12월 30일부터 운영 중인 합동분향소에는 전날까지 총 928명의 도민이 조문했다.

도는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고자 지난 3일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