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연합뉴스 2025-01-04 10:00:12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9일 울산시, 5개 구·군과 합동으로 설 명절 대비 식품 안전성 검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품목은 ▲ 한과류, 떡류 두부류, 조미김, 견과류, 주류 등 가공식품 ▲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성분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 튀김식품, 전, 식혜 등 조리식품 ▲ 굴비, 조기, 명태, 문어 등 수산물 등이다.

검사 항목은 산가(기름 신선도를 판단하는 기준), 보존료, 중금속, 식중독균, 잔류 농약, 동물용 의약품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자체는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행정처분하고,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설 명절에는 가공식품 72건, 조리식품 19건, 농수산물 20건 등을 검사했으며, 모든 품목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hk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