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4일 오전 1시 17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 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불이 났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 20대 4명이 차에서 나와 대피했으며, 소방 당국이 출동해 8분가량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수치를 측정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가 훈방 조치 수준(0.03% 이하)에 해당해 입건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공유 차량을 빌린 후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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