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2024년 11만대 판매…그랑콜레오스 2.2만대 돌파

뷰어스 2025-01-04 02:00:08
르노코리아가 부산 벡스코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내수 7078대, 수출 756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5.2% 증가한 총 1만464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2024년 연간 판매 대수는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로 10만6939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6122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344% 늘어난 707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3일 이처럼 밝혔다.

연간 총 내수 실적도 영업일 기준 75일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이상 성장한 3만981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9일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누적 판매량의 약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12월 5630대를 포함해 총 2만953대가 지난해에 판매됐다.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공인 복합연비의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안전·편의사양 기본 적용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스테디셀러 QM6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7813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받은 기본기로 작년 4월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모델로 거듭났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와 XM3가 각 5932대와 2937대, 중형 세단 SM6 751대, 상용차 마스터 밴 359대 등이 르노코리아의 2024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2월 수출은 아르카나 5339대, QM6 22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2% 늘어난 7569대가 선적됐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5만8801대, QM6 8301대 등 총 6만7123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