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키즈카페 6곳 새단장…"놀이기능 강화"

연합뉴스 2025-01-04 00:00:3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인 '동작키즈카페' 6곳의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상도1·2·4동점, 신대방1동점, 흑석동점, 사당3동점 등 6곳에서 놀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드라이빙존, 미디어놀이존, 역할놀이존 등 놀이공간을 재구성하고 트램펄린, 조합놀이대 등 놀이기구를 새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영아 위주의 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서울 소재 영유아 관련 기관도 지도교사 인솔하에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개인 2천원, 단체 1천원이며, 보호자·인솔자는 무료다.

지점별 자세한 운영시간 및 이용정원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하려면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구는 사당1동점, 신대방2동점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해 이용자 중심의 놀이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키즈카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