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지역인재 4.84대 1…최고경쟁률 교육학과 11대 1
조선대 5.83대 1…의예과 4.7대 1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대는 3일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410명 모집에 5천792명이 지원해 4.11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4.17대 1)와 거의 비슷한 경쟁률이다. 광주캠퍼스는 5.17대 1로 지난해(4.96대 1)보다 올랐고, 여수캠퍼스는 1.91대 1로 지난해(2.58대 1)보다 낮았다.
최고 경쟁률은 광주캠퍼스의 경우 수능(일반전형) 사범대학교육학과로 3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11대 1이다.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수능 일반전형의 경우 4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10.5대 1을, 수능 지역인재 전형은 8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5.25대 1을 기록했다.
여수캠퍼스 최고 경쟁률은 나군 창의융합학부로 1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25대 1을, 일본학 전공 1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12대 1이다.
의과대학의 경우 의학과 가군 일반 전형은 20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7.05대 1을,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25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 4.84대 1이다.
광주캠퍼스 예술대학 국악학과와 여수캠퍼스의 산업기술융합공학과 야간·학생부종합 전형 일부 조기취업형계약학과들은 지원자가 정원에 미치지 못했다.
전남대는 오는 14~15일 예비모임·실기·조기취업형계약학과 면접을 하며, 정시모집 합격자는 이달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5차에 걸쳐 이뤄진다.
조선대 정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482명 모집에 2천812명이 지원해 5.8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48대 1보다 높아졌다.
최고 경쟁률은 유전자공학부로 2명 모집에 62명 지원해 31대 1이다. 의예과 정시 경쟁률은 56명 모집에 262명이 지원해 4.7대 1이다.
의예과 일반전형은 24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5.58대 1, 지역인재전형은 28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4.04대 1, 지역기회균형전형은 4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3.75대 1이다.
지난달 등록을 마감한 양 대학 의과대학 수시모집의 경우 전남대 수시 정원은 121명으로 120명이 등록해 정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1명이 이월됐다.
조선대 의예과는 수시정원 98명 중 94명이 등록해 정시 지역균형전형으로 4명이 이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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