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3일 오후 6시 52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8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용인시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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