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이호정 사장 "AI 중심 성장 방향·비전 세워"

뷰어스 2025-01-04 00:00:09
SK네트웍스 이호정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회사 구성원 60여명과 함께 신념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이호정 사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구성원과 신년 대담을 가졌다. 이호정 사장은 “올해 인공지능(AI) 중심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서울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구성원 60여명과 함께 신념 대담을 갖고 이처럼 말했다.

이 사장은 “AI 중심 사업형 지주회사로 진화를 위해 사업별 목표 명확화, 수익·효율성 향상을 추진하자”며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장은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와 소속감이 더해지는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아들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3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 AI를 꼽았다.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과 실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