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상소동 어린이 눈썰매장 9일 개장…내달 2일까지

연합뉴스 2025-01-03 00:00:57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동구는 상소문화공원 일원에 조성된 '어린이 눈썰매장'을 오는 9일 개장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유아 및 초등학생은 입장료와 눈썰매 튜브 이용료 등이 모두 무료이고, 성인은 입장료 1천원을 내면 된다.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회차 오전(10시∼12시30분)과 2회차 오후(1시30분∼4시)로 나눠 운영하며,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시 전원 퇴장 후 선착순 재입장해야 한다.

눈썰매장 외에도 지난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 동산을 비롯해 눈 동산 놀이터, 유아용·가족용 눈 슬로프, 체험형 놀이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운영한 어린이 눈썰매장이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많은 가족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 분야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