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2일 고향인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냈다.
오상욱 선수는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대전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가 기부한 1천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3년 동안 대전에 기부된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인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오상욱 선수의 마음이 국가대표급"이라며 "올해도 최선을 다해 대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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