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곶감축제, 곶감 판매가 1만5천∼2만5천원

연합뉴스 2025-01-03 00:00:51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축제관광재단은 3∼5일 열리는 '2025 영동곶감축제'의 곶감 판매가격을 작년보다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영동곶감축제

이 재단과 영동군곶감연합회가 정한 가격은 1상자당 1만5천원(1㎏)∼2만5천원(2.5㎏)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작년보다 1상자당 5천 안팎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올해 영동곶감축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를 위해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판매장만 운영한다.

재단 측은 행사가 열리는 영동천 둔치에 곶감 판매부스 35개 등 농특산물과 와인 판매시설 61개를 설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존도 군고구마·군밤 등 겨울 간식 시식장과 빙어 낚시 체험장 등 일부만 가동된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