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텔 프로세서 탑재…갤럭시 AI 기반 'AI 셀렉트' 기능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PC '갤럭시 북5 프로(Pro)'를 오는 2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기기로 AI를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라인업 최초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북5 프로에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프로'는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출시 후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하던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2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까지 '갤럭시 북5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학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MS 오피스 홈 2024'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 멤버스' 앱에서 3월 31일까지 구매 혜택을 신청하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많은 고객이 AI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하던 노트북∙태블릿 기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액을 제공하는 'AI로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juj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