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제주항공 참사현장 찾아 "유족 생활안정 최대한 지원"

연합뉴스 2025-01-01 18:00:09

두 번째 현장 방문…"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가족 위로하는 권성동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 참사 현장 방문이다.

권 원내대표는 유족들에게 "우리 당은 유족들의 생활 안정이나 생계비, 트라우마 치료 등 유족이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다"며 "하루빨리 고인을 모시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필요하다면 추모 사업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태가 잘 수습되고 사고 원인이 잘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의 영혼에 큰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공무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가 애도 기간인 4일까지 소속 의원 20여명이 매일 릴레이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조문할 계획이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무안공항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p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