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규모가 작은 기업도 위험성 평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편한 새 위험성평가시스템(KRAS)을 오는 2일 공개한다고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1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위험성 수준 3단계(상·중·하) 판단법과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방법 등 다양한 위험성 평가법을 제공하며 미리 준비한 틀을 활용해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모바일 웹을 지원해 노동자가 작업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 요인을 스마트폰으로 제보하고 이를 위험성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
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기능도 탑재했다.
노동부는 KRAS와 안전보건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안전보건 자료를 모은 위험성 평가 자료 모음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