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을 이용하는 중·고등학생의 학습을 돕는 멘토단 85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멘토단은 서울런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교생활 고민이나 진로·진학 상담 등의 역할도 맡는다.
시는 올해 우수한 학습 역량을 갖춘 멘토단을 구성하고 멘토링 질을 높이기 위해 멘토 지원 자격의 성적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또한 더 안정적인 멘토링 제공을 위해 장기 활동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기존 서울런 회원으로서 학습 이력과 멘티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도 꾀한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대학원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학생지원처 등을 통해 신청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멘토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활동비와 교육 참여 수당, 활동 인증서 발급, 시장 표창 추천, 선순환인재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http://slear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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