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출생아 수 약 69만명 추정…70만명 첫 붕괴"

연합뉴스 2025-01-01 11:00:12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연 70만명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추정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작년 1∼10월 인구동태 속보치에 후생노동성의 방법을 적용해 추계한 결과 작년 연간 출생아 수는 68만7천80명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유모차 미는 일본 여성

역대 최저를 기록한 2023년의 일본 출생아 수는 72만7천288명으로 1899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였다.

신문은 "출생아 수는 9년 연속 감소해 결국 70만명선도 하회하게 됐다"고 전했다.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