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금연결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흡연자에게 금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한 금연 희망자 중 선착순 220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한다.
금연클리닉에는 연중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며, 6개월간 9회차에 걸쳐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흡연자의 흡연력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토대로 1대 1 맞춤형 상담, 비대면 전화 상담 서비스 등을 한다.
또 흡연 욕구 감소 및 금단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니코틴 패치와 껌 등 금연 보조제와 금연 행동강화 물품도 준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직장생활과 학업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큰 결심이 필요한 만큼, 새해 목표로 금연을 정하고 꼭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052-204-2791), 남부통합보건지소(☎052-204-2899), 범서보건지소(☎052-204-28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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