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일 오전 6시 24분께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외국인 근로자로 추정되는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숨졌다.
불은 1층짜리 컨테이너 대부분을 태웠고, 일부 불씨는 건물 뒤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소방 당국은 산림 당국과 함께 화재 발생 1시간 20여분만인 이날 오전 7시 47분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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