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응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지역 응급의료기관 228곳,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11곳 등 총 408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 항목을 충족했다.
세부적으로는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1개 지표에서 상위 평가를 받았다.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국책사업과 연계한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경북 북부권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후 보루로써 신뢰받는 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sunhy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