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장은 1970년에 문을 연 곳으로, 어두운 조명과 낡은 전기시설로 인해 상인과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보안등의 조도를 개선하고 노후한 전선과 분전반을 교체·신설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북문에서 남문까지 약 551m에 걸친 중앙통로의 노후 보안등 98개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더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상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통시장 시설 확충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쿨링포그 시스템과 지하 소화장치함 설치, 고객주차장 확장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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