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 '일품축제' 선정…"세계적 축제로 도약"

연합뉴스 2025-01-01 00:00:29

천안흥타령춤축제 폐막식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을 콘텐츠로 한 차별화된 축제로,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된 구체적인 글로벌 축제 계획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국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품축제 선정으로 확보된 도비 지원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문화 교류와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홍보와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적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9월 24∼28일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