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우주항공청장 "민간 중심 우주항공 경제 가속화"

연합뉴스 2025-01-01 00:00:18

강연하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31일 "2025년은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그간 기반을 발판으로 우주항공 5대 강국을 향한 본격적인 비상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경제를 가속화하겠다"며 "아울러 우주항공 펀드 활성화, 각종 기업활동 규제 혁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우주항공 시장을 선도할 미래 유망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재사용발사체 핵심기술 개발, 항공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기술개발 방안 마련, 세계 최초 L4 지점 태양권 우주관측소 구축사업의 체계적 기획을 약속했다.

이어 "우주항공 인력을 양성·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모든 국민이 지지하는 우주항공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개최해 국민과 함께하는 우주항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arri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