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달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자율점검단 구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의료급여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율점검단은 재정지출 절감 실행과제 발굴, 이행사항 자체 점검, 장기입원자 사례 관리 등을 한다.
시는 올해 의료급여 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2024년 의료급여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재정관리 평가에서도 연달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의료급여 사업에 헌신해준 자치단체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 덕분"이라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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