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한파특보 발령 등 강추위에 대비해 한파 응급대피소 7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한파 응급대피소는 중구 1곳(호텔다움), 남구 2곳(아그네스모텔, 호텔반디), 동구 2곳(오션뷰호텔, 서울장모텔), 북구 1곳(더베스트모텔), 울주군 1곳(온산읍행정복지센터) 등이다.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에 야간이나 주말·휴일 상관없이 24시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이다.
기존 울산에는 한파 응급대피소로 5개 구·군 청사만 지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7곳이 추가되면서 총 12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매년 2∼3회가량 한파특보가 발효된다"면서 "이번 응급대피소 추가 지정이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