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전남 등은 별도 시점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전국 20곳에서 운영된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는 지자체 청사와 광장 등 총 20곳에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고 발생 지역인 전남에서는 무안국제공항 1층 2번 게이트 전면,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전남도청 만남의광장 등 3곳에서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받기로 했다.
전북은 전북도청 공연장 1층에서, 광주는 5·18 민주광장에서 분향소를 운영한다.
이밖에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 인천시청 애뜰광장, 울산시청 시민홀, 대구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 세종시청 본관 외부 서편, 제주도의회 대회의실 등에서도 분향소가 차려진다.
분향소 운영 기간은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다. 다만 전남과 세종, 광주 지역에서는 별도의 시점을 정하지 않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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