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음원 플랫폼 플로 등 지식재산(IP) 유통과 제작 사업을 강화하면서 MP3 기기 브랜드인 아이리버 부문을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 등장 이전 MP3 시장을 재패했던 아이리버는 2014년 SK텔레콤[017670]이 인수했다가 2019년 드림어스컴퍼니로 사명이 바뀐 바 있다.
아이리버 새 주인은 부동산 임대업체 미왕으로, 매각 금액은 50억원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미왕의 아이리버 인수가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원 플랫폼 플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뒤 서비스 차별화, 음악 유통 시장 점유율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제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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