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이시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시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분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추모글을 올렸다.
그는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희생자들과 그 가족의 아픔에 함께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항공기는 충돌 직후 반파된 채 불길에 휩싸였다.
이번 사고로 총 181명의 탑승객 중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구조된 2명은 모두 승무원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내년 1월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