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제작보고회 일정을 취소했다.
29일 ‘말할 수 없는 비밀’ 측은 “30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배성우, 강경헌이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 끝 공항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