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 리본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흑백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추모의 의미를 담은 흰 국화 대신 흰 데이지가 그려져 있다.
지드래곤은 꽃말이 희망, 평화인 데이지를 자신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즐겨 사용해 왔다.
흑백 데이지로 이날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사망한 179명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탑승자 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
정부는 이날부터 1월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