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보유한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사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K홀딩스 측은 "현재 제주항공 중심으로 사고 대책반을 꾸렸고 지주사와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들도 인력 등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AK홀딩스를 비롯해 애경산업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은 이날 사고 이후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비상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