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2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특집 ‘뉴스데스크’, 오후 8시40분부터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이어 30일 오전 0시30분 ‘선을 넘는 클래스’ 스페셜이 편성됐다.
MBC는 당초 이날 오후 8시30분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을 방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뉴스특보가 긴급 편성돼 우선 포토타임 행사를 취소했고 이어 ‘방송연예대상’ 결방을 결정했다.
MBC는 30일 오후 8시40분 ‘MBC 연기대상’이 예정돼 있으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태국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오후 3시18분 현재 1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