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된 사망자가 수가 120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탑승자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는 총 181명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다. 승객중 2명의 태국 여성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한국인이다.

현재 생존 구조자는 2명으로 22세 남성 승무원과 25세 여성 승무원이다. 남은 서울이대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여성은 목포중앙병원에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