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경기 시작 전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애도

연합뉴스 2024-12-29 14:00:13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현장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프로배구 경기가 묵념과 함께 시작한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구단은 이날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 앞서서 사고 희생자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경기 중 응원전 역시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또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 경기 전 묵념 등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추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bun@yna.co.kr